옷장에 1벌쯤은 다 가지고 있다는 리틀 블랙 드레스 일명 LBD. (없다면 올 가을에 반드시 한벌은 소장하시길 추천드립니다.) 리틀 블랙 드레스는 1900년대 샤넬에서 처음 선보였고 그저 장례식장에 갈 때 입어야 할 옷으로만 치부되지 않고 그 인기는 대대로 지금까지도 전설처럼 남겨져있습니다. 우리는 이런 것들을 '클래식'이라고 부르곤 합니다. 이번에 2023S?/S 디올패션쇼에 참석한 블랙핑크 지수와 입생 로랑 패션쇼에 참석한 로제의 룩을 살펴보며 리틀 블랙 드레스를 입은 비슷한 듯 다른 두 사람의 분위기를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. 지수 클래식하고 분위기 넘치는 지수와 디올의 조합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. 거기에 튜브탑 형식의 볼륨감 있는 LBD까지 착장 한 그녀는 더할 나위 없는 디올의 그 자체를 나타내..